이 책은 'SBS 스페셜 99.9% 살균의 함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내용을 엮은거란다.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람들이 여럿 죽은것을 봐도..
청결이 오히려 사람한테 안좋을수도 있다고 하는건 물론이고,
살균제 자체도 사람한테 좋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난 변기에 넣는 살균제도 따로 사용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변기물이 튀어서 생식기에 묻을 수도 있는데
변기물보다 살균제가 더 안좋을수도 있을것 같아서..ㅎㅎ
청결의 역습 - 유진규
* 영국의 나타샤 맥브라이드 박사가 개발한 GAPS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GAPS는 채소, 과일, 육류로 구성된다. GAPS의 핵심은 탄수화물을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다.
감자,쌀,보리,파스타,빵,밀,밀가루,설탕이 금지식품이며, 특히 백설탕과 흰 밀가루는 철저히 금지된다.
필요한 탄수화물은 과일과 채소에서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육류와 올리브유는 먹을 수 있고 유제품은 금지된다.
건강한 장내세균을 다시 확립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필수이다.
GAPS는 치료용으로 제안된 것이어서 2년 정도의 치료 과정을 거쳐 장내세균이 정상으로 복구되면 통곡물, 감자 같은 탄수화물 식품을 다시 먹어도 된다.
그러나 정제 밀가루와 설탕은 영원히 금지된다.
GAPS식단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제외하면 구석기시대 인류의 식단과 거의같다.
농경이 출현하기 이전에 인류가 먹었던 음식들이다.
GAPS 프로그램의 요지는 2년간 구석기 식단을 철저히 유지하고, 그 이후부터는 전통 농경 식단을 허용하되,
20세기의 서구 식단으로는 돌아가지 마라는 것이다.
GAPS는 셀리악병, 염증성 대장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자폐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가 있다.
* 두뇌와 마찬가지로 면역계도 배워야 한다. 면역계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세균과의 만남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인 것이다.
면역계의 초기 발달 과정에서 세균과 충분히 접촉하지 못하면 면역계는 알레르겐에 과도하게 반응하는데, 이것이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런 교육적 자극이 없을 경우, 면역계는 통제 불능의 싸움꾼이 돼버리고 만다.
면역계가 꽃가루나 땅콩처럼 무해한 것들, 집먼지 진드기나 음식첨가물같이 참고 넘어가도 되는 것들을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죽자고 덤벼드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라는 게 스탠포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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